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운동선수에 일본대학과 한국대학 입시 준비를 하고 있고 대회 한 달이 남은 고3 학생입니다.얼마 전 상대방 과실 100대 0 4중 추돌 사고를 당했습니다.제 차는 2번째에 있었지만 앞 범퍼와 뒷 범퍼가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제 차가 연식이 있는 디젤 10년형 쉐보레 라세티입니다.보험사 측에서는 보험사 차량가액이 8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리센터에서 뒤 범퍼만 해서 교체 비용이 200만 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차를 타고 다니는 게 중요해서 현재 중고 부품으로 교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또한 가격이 더 나오면 본인 부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과 어깨가 다쳐 입원까지 했습니다 입시와 대회를 코 앞에 두고 이런 사고를 당했는데 그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진짜 수리 전체에 대한 보상을 못 받는 걸까요? 그리고이런 피해 보는 것까지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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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 운동선수로서 중요한 대회와 대학 입시를 한 달 앞두고 4중 추돌 사고를 당하셨다니, 얼마나 놀라고 답답하고 힘드실까요. ㅠㅠ 목과 어깨 부상으로 입원까지 하셨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연식 있는 차 때문에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을까 봐 걱정이 많으신 질문자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남겨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리 전체에 대한 보상을 전부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몸을 다치셨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놓치지 않고 보상을 받아야 할 부분은 명확합니다.
1. 차량 수리비 보상 문제 (아쉽지만 차량가액의 한계)
*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의 한계: 상대방 보험사에서 차량가액을 80만 원으로 책정한 것은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이 가액은 보험사에서 사고 차량의 보험금을 산정할 때 사용하는 기준으로, 차량의 연식과 모델 등을 고려하여 정해집니다.
*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할 경우: 안타깝게도 보험은 '손해 전보의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할 경우 일반적으로 차량가액을 한도로 보상하게 됩니다. 즉, 200만 원짜리 수리가 필요해도 보험사는 차량가액 80만 원까지만 지급하려 할 것입니다.
* 전손 처리 유도: 이럴 경우, 보험사는 차량을 수리하는 대신 '전손 처리' (수리비를 지급하지 않고 차량가액 전액을 지급하며 소유권을 가져가는 방식)를 제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 현실적인 어려움: 중고 부품으로 교환한다고 해도, "가격이 더 나오면 본인 부담"이라는 말은 결국 80만원을 넘는 부분은 질문자님이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견적서 첨부 및 감가상각 주장: 하지만 '100:0' 사고이므로, 질문자님의 과실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정비업체로부터 받은 수리 견적서를 통해 최소한의 수리비를 요구할 필요는 있습니다.
2. 인명 피해 보상 문제 (이 부분이 더 중요합니다!)
차량 보상은 아쉬울 수 있지만, 질문자님은 목과 어깨 부상으로 입원까지 하셨고, 중요한 시기에 사고를 당하신 인명 피해자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100:0 사고이므로 상대방 보험사에서 모든 치료비와 합의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런 피해 보는 것까지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네, 받으셔야 합니다!)
* 치료비: 입원비, 치료비 등 병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액 지급합니다.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꾸준히 받으세요.
* 위자료: 교통사고로 인해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입니다. 상해 정도와 입원 기간 등을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 휴업손해: 사고로 인해 직업 활동(운동선수 훈련 및 시합 준비 등)을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소득 손실에 대한 보상입니다.
* 운동선수에게 매우 중요: 특히 운동선수인 질문자님께는 향후 대회 및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소득 손실분(일실수입)을 주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 일정, 대회를 통해 기대할 수 있었던 결과(입상 시 포상금 등), 입시 결과에 미칠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소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 향후 치료비: 현재 치료가 종료되지 않고 사고로 인해 향후에도 꾸준한 치료(예: 물리치료, 재활 치료 등)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에 대한 향후 치료비를 미리 받아야 합니다.
* 기타 손해: 통원 치료 시 발생하는 교통비, 보호자 간병비 등.
3. 질문자님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① 합의를 서두르지 마세요!
* 특히 몸이 아프시므로, 치료를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받으세요. 합의는 몸이 완치되거나 더 이상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판단(최대 기간)이 나온 후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보험사에서는 빨리 합의하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은 대회를 앞두고 훈련과 입시 준비에 전념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므로, 어설프게 합의하지 마세요.
② 치료에 전념하세요!
* 입원 중이시니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목과 어깨 부상을 최선을 다해 치료하세요. 필요한 검사(MRI 등)도 충분히 받으시고, 현재 상태와 향후 경과에 대한 의사 소견서를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손해사정사)
* 질문자님처럼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과 중요한 입시를 앞둔 상황에서 100:0 사고는 합의금 산정 시 더 복잡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만 합의하면 크게 손해 볼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에게 현재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무료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전문가는 다음을 도울 것입니다.
- 차량가액을 넘는 수리비에 대한 최적의 보상 방안.
- 운동선수로서의 휴업손해, 향후 일실수입, 대회 및 입시 차질로 인한 손해를 최대한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
- 상대방 보험사와의 협상. (보험사는 보통 최소한의 합의금을 제시하려 합니다.)
- 향후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처.
- 만약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면, 복잡한 합의 과정 일체를 변호사가 대리하여 질문자님은 치료와 대회/입시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지금은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드시겠지만, 본인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 특히 다치신 몸에 대한 보상은 절대 타협하지 마시고 끝까지 받아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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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