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걸린 언니가 한심해보입니다 저랑 언니는 4살차이나고 원래 언니가 다른지역에서 혼자살다가 도저히 밥벌이도 안되고

우울증 걸린 언니가 한심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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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언니는 4살차이나고 원래 언니가 다른지역에서 혼자살다가 도저히 밥벌이도 안되고 부모님한테 돈만 벌리고 뭐 아무것도 안하고 허비해서 부모님께서 내려오라하셔서 현재 본가에 다같이 살고 있습니다. 언니가 내려온지는 4달정도 됐습니다 참고로 언니는 30바라보는 나이입니다. 하루일과가 게임,밥먹기, 자기(불면증도 있어서 수면제먹고잡니다)근데 언니가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우울증이라고 하더라도 걍 개념자체가 없어보입니다.. 정도껏이지 솔직히 가족이 언니 신경도 많이쓰고 다 케어해주거든요. 이래서 저희가족 언니말고 다 스트레스 오지게받아요 정작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참.. 걍 막살아요 말그대로맨날 부모님한테 용돈 타서쓰고, 모든 비용을 부모님께 달라합니다 그것도 아주 당당히ㅋㅋ 심지어 휴대폰비용도 밀려서 아빠가 다 갚아줬네요(형편이 넉넉하면 아무말도 안했겠지만, 저희 가족은 가난한편입니다..)그리고 청소를 안합니다 우울증 환자가 청소 못하는거까지는 오케이. 근데 고마움을 표현을 안합니다 너무 당당해요 다엄마랑 제가 해줘요 엄마가 곧 환갑인데.. 마음이아픕니다 이제 곧 정년퇴직도 하시는데.. 안그래도 가난한집안 퇴직까지하시면 ..하..언니뒷바라지하려면 걍 노후준비도 안돼있습니다.. 걍 노답그자체입니다이거 어케해야하나요? 아르바이트도 안갑니다. 할생각도 솔직히 없어보여요 맘같아선 그냥 입원시키고 싶습니다.. 솔직히처음에는 언니가 우울증이라 많이챙겨주고 위로도해주고 그랬는데 이게 몇년 지속돼다보니 저까지 우울해지고 가족 전체 분위기가 우중충합니다..걍 이제 지친달까요 언제까지 저러나싶고 한심하고.. 우울증을 이해해보려고 몇년동안 노력해봤지만 변하는 모습이 없으니 답답하고 우울하네요평생 언니가 저러고 살거라고생각하네요 막막하네요 .. 언니 고쳐질수있을까요? 상담을 거부하는데 상담을 억지로라도 시키면 괜찮을까요?불쌍한 마음도 있지만 너무너무 한심해서 이러면 안되는데 그냥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드네요.. 다들 그냥 케어 하고 사는걸까요? 너무 힘듭니다 가족의 미래가 안보여요 조언 부탁드려요

본인이 그런일을 안겪어서

언니를 비방하는 글을 쓰신거같은데

우울증 발생기전을 찾아보세요.

본인의지의 영역대로 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어요

자기가족이 병까지 있는데 이런글 쓰는건

본인얼굴에 침 뱉기같네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