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전자 실수로 5톤 트럭이 주행중 약 3미터 높이의 언덕에서 논으로 굴러 떨어져 전복 사고가 일어났습니다.저는 뒷자석 저상칸에 타고 있었고 사고후에 목과 허리에 신경통을 겪고 있습니다.회사에서는 곧 있을 입찰건과 관련하여 산재를 회피 하려는 말과 행동이 보였습니다.첫번째로 간 병원도 미리 사전에 회사와 입을 맞춘것 같았습니다.(자동차 사고로 처리 보험사와도 입을 맞춘듯함) 그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였는데 골절 유무만 확인하였고저는 신경통을 겪고 있어 ct나 mri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 가봐야 할거 같다고 회사에 말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수긍했고그렇게 사고접수번호를 받고 다른병원에 오게되었습니다.이곳 신경외과에서 진료후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골절은 없고목과 허리가 안좋은 상태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입원 치료를 권유 하시기에 저는 상태가 안좋다면 ct나 mri같은 정밀검사를 하는게 맞지 않냐고 물었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동차사고접수로 돼있어서 제한이 많아 경과가 지난후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사실을 회사에 통보하였고 회사는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태도였습니다. 산재나 공상처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저는 원래 내일까지만 근무하고 퇴직후 다음주 월요일에 다른곳에 출근 하기로 돼있었는데 이것마저 무산됐습니다.아직 이틀밖에 되지않았지만 앞으로 회사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느껴진다면 개인적으로 산재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현재 전복됐을때 사진몇장과 제가 탔던 배차표 명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산재를 기피하고 있는게 확실하고 자동차보험으로만 처리하려는거 같습니다. 계속 회사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느껴지면 산재처리를 개인적으로 신청 해볼까 하는데 저의 상황에서 회사에서 적극적 협조가 없더라도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산재처리를 신청할때 절차와 필요한것들이 궁금 합니다.
권리와 이익을 찾아주는 법인 보상실장입니다.
먼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산재신청은?
재해근로자의 고유권한이며, 원칙적으로도 재해근로자 본인 또는 노무대리인이 하는 것이며, 회사가 해주거나 회사의 허가를 득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산재신청방법은?
별도의 행정양식인 요양신청서 중 재해근로자 작성용2장을 작성하여 병원에 건네주면 해당 병원에서는 의료기관 작성용2장을 주치의가 작성하여 줄 것이고, 이외, 진료기록부와 영상cd를 첨부하여 사업장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러한 산재신청방법이 생소하여 어려움이 있다면 치료받는 병원(산재지정병원인경우)에 문의하시면 제출서류 및 서류작성까지 많이들 도와주십니다.
참고로, 재해근로자 작성용 서류에 회사정보를 기재하는 란이 있는데 모르시는 경우에는 공란으로 하여도 되지만, 연락처라도 기재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안의 경우는 산재처리시 염좌로 승인될 가능성이 높기에 자동차보험처리를 고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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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